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엘 시스테마 (문단 편집) == 비판 == 미디어에 비춰진 엘 시스테마는 장미빛으로만 포장되어 있지만, 실제로는 언론 포장과는 다른 어두운 이면이 많다는 증언과 비판이 나오고 있다. 영국 가디언지는 엘 시스테마의 이면에 감춰진 모습들을 폭로하면서 엘 시스테마를 '''절대적 폭압의 모델'''(model of absolute tyranny)이라고 직설적인 비판을 가했다. 우선 엘 시스테마의 설립자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는 박애주의를 위해 이 단체를 만들었다고 주장하지만, 실제로는 정치적인 목적에서 창설했다고 한다. 또 엘 시스테마와 [[우고 차베스]] 정권과의 유착도 비판받는 점 중 하나다. 2007년 차베스는 misión(미션사업– 차베스가 1999년 취임한 이래로 '21세기 사회주의'를 실현한다는 명목으로 전개한 사회개혁운동사업)의 핵심 사업으로 엘 시스테마를 선정하여 이후 전폭적으로 지원해 왔다. 2010년부터는 아예 대통령부가 엘 시스테마를 관할하게 될 정도였다. 엘 시스테마는 차베스 정권의 정책적 지원으로 급성장하면서 정권 홍보를 위한 도구로 사용되어 왔으며,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차베스 정권의 나팔수라는 비판을 받아왔다. 베네수엘라 야당은 엘시스테마는 차베스의 실정(失政)을 호도하는 정치쇼라는 비판을 가하고 있는 실정이다. [[http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ec&sid1=110&oid=081&aid=0002753129|#]] 또한 막대한 예산을 필요로 하는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는 2000년대 고유가 시대의 혜택을 누렸던 원유 매장량 세계 1위 베네수엘라의 특수한 상황이 낳은 결과였다는 평가도 있다. 2010년말 현재 서구에서는 엘 시스테마의 '''프로파간다'''적 오용에 대한 비판이 크며, 엘 시스테마 측 역시 이러한 비판을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인식하고 있다. 엘 시스테마의 설립자 아브레우는 대외적으로 박애주의를 표방했던 것과 달리 실제 운영에 있어서는 매우 독재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. 엘 시스테마는 지나친 규율을 강요하며 참여한 청소년들을 옥죄였다고 한다. 특히 엘 시스테마의 간판인 [[시몬 볼리바르 교향악단|시몬 볼리바르 청소년 오케스트라]]는 강한 규율 때문에 '노예 오케스트라'라는 별칭으로까지 불린다고 한다. 또 엘 시스테마에서는 교사들과 학생들간의 폭압적인 수직적 상하관계가 형성되어 있다고 한다. 또 베네수엘라를 방문해 엘 시스테마를 참관하고 온 한 국내 여행객의 기행문에 따르면 어린 아이들이 종일 일어서서 연습하는 장면이 나오는데, 아이들이 [[의지드립|의지력이 부족하기 때문에]] 서서 연습을 시킨다는 것이다.[* 엘 시스테마를 긍정적인 시각에서 기술하는 글에 이런 장면이 나올 정도이면, 외부인의 눈길이 닿지 않는 내부에서는 폭압적인 방식의 지도가 이루어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.] 그리고 엘 시스테마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실제로는 부유층이나 중산층 이상 가정의 자녀들이 다수이며, 겉으로 선전되고 있는 것과 달리 빈곤층 출신은 별로 없다고 한다. 또 엘 시스테마 내에서 성적 학대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. 엘 시스테마 교사들이 어린 여학생들을 [[성폭행]]하는 일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. 특히 엘 시스테마 특유의 권위주의적이고 강압적인 교육 방식이 여학생들이 성적 학대를 당하기 쉬운 여건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. 게다가 최근 엘 시스테마는 경제적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. [[시몬 볼리바르 교향악단|시몬 볼리바르 청소년 오케스트라]]가 유명해지면서 이를 통한 경제적 이윤을 추구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으며, 이 악단의 수석 연주자들도 덩달아 많은 경제적 보상을 요구하여 엘 시스테마 설립 정신이 많이 변질된 상태라고 한다. 영국에서는 엘 시스테마에 대한 비판으로 [[https://www.amazon.com/El-Sistema-Orchestrating-Venezuelas-Youth-ebook-dp-B00QV9ELDG/dp/B00QV9ELDG/|El Sistema: Orchestrating Venezuela’s Youth(엘 시스테마: 베네수엘라 청소년을 조직하기)]]라는 책이 출판되었다. 2018년 이후 베네수엘라의 막장 경제로 인해 엘 시스테마 역시 커다란 위기를 겪고 있다. 유가가 떨어지고 마두로 정권이 국민 탈출을 막기 위해 포퓰리즘 정책을 펼치면서 엘 시스테마도 흔들리고 있으며, 창시자인 아브레우의 사후 간판 지휘자인 두다멜이 마두로와 대립각을 세우면서 두다멜은 엘 시스테마의 모든 행사에서 배제된 상태이다. [[http://news.khan.co.kr/kh_news/khan_art_view.html?artid=201904021721001&code=960100|엘 시스테마의 어두운 그림자와 불안한 미래(경향신문)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